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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 분석

by 인베스트타임 202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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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특히 기술주에 투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미래 기술 = 무조건 대박”이라는 단순한 믿음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 분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어요.
그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할 '현금흐름 분석(Cash Flow Analysis)'은 제가 생각하는 기업 분석의 핵심이에요.
이 개념을 잘 이해하면, 겉보기에 멋져 보이는 기술주가 실제로는 위험한 투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 수 있거든요.

 

 

 

 

 

 


 1. 현금흐름이 뭐예요?

현금흐름은 말 그대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이에요.
기업이 물건을 팔고 돈을 벌면 ‘현금 유입’, 비용이나 투자에 돈을 쓰면 ‘현금 유출’이 되는 거죠.

우리가 흔히 보는 '손익계산서'는 매출과 이익 중심이에요.
하지만 실제로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남는지를 보려면, '현금흐름표'를 봐야 해요.

저는 이걸 '통장 잔고'라고 생각해요.
매출이 아무리 많아도, 통장에 남은 돈이 없으면 위험한 거잖아요?

 

 

 

 



 2. 왜 기술주에서 현금흐름이 더 중요할까요?

기술주는 성장성이 높은 대신,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가요.
예를 들어, 반도체나 인공지능 스타트업은 매출보다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에 돈을 먼저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겉으로는 '미래가치가 높다'고 보이지만,
지금 당장 현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그 현금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저도 한때 어떤 AI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가,
현금흐름을 안 보고 투자해서 손실을 본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꼭 이 분석부터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3. 현금흐름표는 이렇게 생겼어요

현금흐름표는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나뉘어요:

1. 영업활동 현금흐름 (운영을 통해 실제로 벌어들인 현금)
2. 투자활동 현금흐름 (설비나 기술에 투자한 현금)
3. 재무활동 현금흐름 (자금 조달과 관련된 현금 흐름, 예: 대출, 배당)

저는 이걸 이렇게 기억해요:

 영업활동: ‘돈을 실제로 벌었는가?’
 투자활동: ‘돈을 어디에 썼는가?’
 재무활동: ‘돈을 어디서 끌어왔는가?’

세 개가 조화를 이루는 기업이 바로 ‘건강한 기업’이겠죠.


 

 

 

 


 4.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인가요?

이게 가장 중요해요.
기술 기업이라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꾸준히 플러스라면,
‘본업에서 돈을 잘 벌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만약 이 수치가 계속 마이너스라면,
“아직 제품이 시장에서 충분히 팔리고 있지 않다”거나
“운영 효율이 떨어진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저는 이 숫자가 2년 이상 연속으로 마이너스인 기업은 투자할 때 신중하게 봐요.
특히 시장에서 주가가 너무 과대평가된 기술주일수록요.

 

 

 

 




 5.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여도 괜찮아요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건 나쁜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 생산설비, M&A 등에 투자하는 거니까요.
오히려 아무 투자도 하지 않으면,
“이 회사는 미래 준비를 안 하나?” 싶어서 저는 더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마이너스는 오케이, 단 투자 항목은 꼼꼼히’ 이렇게 정리해요.

 

 

 

 



 6.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조심히 봐야 해요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라는 건,
대출을 받거나, 유상증자를 했거나, 외부에서 자금을 끌어왔다는 뜻이에요.
이건 단기적으로는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으로 의존하는 건 위험해요.

예를 들어,
영업활동이 마이너스인데 재무활동으로만 계속 돈을 끌어오는 회사는
언젠가 '현금 고갈'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흐름을 보면서
“이 회사, 자생력이 있나?”를 꼭 따져보는 편이에요.

 

 

 

 



 7. 실제 사례로 보기: A기술기업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최근에 관심 가졌던 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회사는
매출 성장률이 40% 이상이었고,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현금흐름표를 보니,

 영업활동: 150억
 투자활동: 300억
 재무활동: +500억

즉, 본업에서는 돈을 못 벌고, 미래를 위해 큰돈을 쓰고 있는데
그 돈은 대부분 외부에서 끌어오고 있었던 거죠.

이런 회사는 장기 투자로 보기엔 리스크가 커요.
그래서 저는 ‘관심 기업’으로만 두고 실제 투자는 보류했어요.

 

 

 

 



 8. 내가 실제로 분석할 때 체크하는 포인트

혹시 현금흐름표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제가 체크하는 포인트를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1.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년간 플러스인가?
2. 투자활동 흐름은 기업의 전략과 맞는가?
3. 재무활동이 매년 크게 플러스면, 왜 그런가?
4. 순현금 보유액은 어느 정도인가?
5. 영업현금흐름 대비 CAPEX(설비투자 비중)는 적절한가?

이런 걸 한 번이라도 꼼꼼히 들여다보면,
단순히 “요즘 뜬다”는 이유로 투자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9. 기술주 투자자의 마인드셋

기술주에 투자할 때는 ‘성장성’만 보고 달려들기 쉬워요.
저도 초반에는 미래 기대감만 믿고 투자했다가,
현금흐름을 무시해서 손실을 본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저는 '미래 + 현재 체력'을 함께 보는 균형 잡힌 시선을 가지게 되었어요.
기술이라는 게 멋져 보이지만,
결국 그 기술을 돈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진짜 가치가 생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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