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ETF 투자 중에서도 조금 더 특별한
‘중소형주 ETF’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중소형주’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투자하시는 분들 중에 이쪽에 관심 있는 분들도 많으시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중소형주 ETF’란 무엇인지,
왜 이걸 투자 대상으로 삼는지,
어떻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쉽게 풀어드릴게요.
1. 중소형주란 무엇인가요?
먼저, 중소형주라는 게 뭔지부터 알아볼게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회사들이 상장돼 있죠.
그중에서도 시가총액이 큰 회사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들은
‘대형주’라고 불러요.
반면에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고,
기업 규모도 작거나 중간 정도인 회사들은
‘중소형주’라고 불러요.
즉,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중견기업’ 또는 ‘소규모 기업’이 발행한 주식이라는 뜻이에요.
2. 중소형주는 왜 주목받고 있을까요?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위험이 클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수익률도 클 수 있죠.
이런 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부르는데요,
중소형주는 급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요.
물론 모든 중소형주가 잘되진 않아요.
그래서 개별 종목을 고르기보다는,
ETF처럼 여러 종목을 묶은 상품을 통해 분산 투자하는 게
초보자분들께는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략이에요.
3. 그럼 중소형주 ETF는 뭔가요?
ETF는 아시다시피, 여러 종목을 하나로 묶어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 상품이에요.
중소형주 ETF는
이름 그대로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예요.
예를 들어,
‘KODEX 중소형모멘텀 ETF’,
‘TIGER 중소형가치 ETF’,
‘KBSTAR 중소형고배당 ETF’
이런 ETF들이 중소형주에 기반한 상품들이에요.
이 ETF 하나만 사면
그 안에 수십 개의 중소형 기업 주식이 들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가능해요.
4. 어떤 기업들이 들어 있나요?
중소형주 ETF에 포함된 기업들을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들어보진 못한 회사들도 많아요.
예를 들면,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중견기업,
전기차 부품을 제조하는 강소기업,
의료기기나 IT서비스 분야의 틈새시장 기업 등등이 있죠.
이런 기업들은 아직 대기업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기술력이나 성장성이 뛰어나서
장기적으로는 대형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요.
이걸 우리는 ‘성장주’의 특성이라고 불러요.
5. 중소형주 ETF의 장점은 뭔가요?
가장 큰 장점은 ‘고성장 가능성’이에요.
대형주는 이미 어느 정도 성장한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가 천천히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중소형주는 실적이 조금만 개선돼도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저평가 가능성’이에요.
중소형주는 아직 시장에서 충분히 주목받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죠.
이걸 잘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6. 반대로 단점도 있을까요?
물론 있어요.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듯이
중소형주 ETF도 단점이 분명히 있어요.
첫째,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에요.
즉, 주가가 많이 오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많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둘째, 유동성이 낮을 수 있어요.
중소형주 자체가 거래량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ETF 전체의 거래량도 많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셋째, 정보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대형주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고
언론 보도도 적기 때문에
투자 판단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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