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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어린 악마들을 심판

by 인베스트타임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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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웹드라마는 2022년 2월 25일에 볼 수 있었던 넷플릭스의 '소년심판'입니다.

이 웹드라마는 요즘에 촉법소년의 나이를 하향한다는 뉴스들도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배우분들이 출연하여 드라마의 퀄리티를 더욱 올려주었습니다.

 

 

 

 

 

소년심판 포스터 01
소년심판 포스터 01

 

 

 

 

 

 

1. 등장인물

 

우선 캐스팅 된 등장 인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심은석 역(김혜수), 차태주 역(김무열), 강원중 역(이성민), 나근희 역(이정은)

 

 


- 심은석 역(김혜수):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우배석 판사입니다.


심은석은 보호 처분 중 가장 무거운 10호 처분(소년원 2년)을 가장 많이 내린다고 해서 붙은 별명으로 '십은석' 입니다. 


심은석은 굉장한 워커홀릭으로, 사건에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수사관에 가까운 수준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도 합니다.


심은석은 소년범들에게 강경함을 넘어 증오감을 내비치는데, 드라마 후반부에 이유가 드러나게 됩니다.


심은석은 촉법소년이 일으킨 사고로 형벌이 불가능하다는 점까지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당시 주심 판사였던 나근희 판사가 피해자 부모인 심은석의 법정 착석을 금지시키고, 3분 만에 신속하게 처분해 버림으로써 법정에서라도 가해자들이 이후에도 성행이 교정되고 죄를 뉘우칠 기회를 받지 못하였다는 점에 대해 분노하게 됩니다. 


심은석의 명 대사로는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이래서 내가 너희들을 혐오하는 거야. 갱생이 안 돼서." 등이 있습니다.

 

 

 


- 차태주 역(김무열): 


차태주는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좌배석 판사입니다. 


차태주는 소년범들을 차갑게 대하는 심은석과는 다르게, 말도 상냥하게 소년범들을 대하며 잘 챙겨주려 하고 되도록 말로 좋게 잘 해결하려 하는 것 때문에 초면에 충돌을 빚습니다. 


차태주는 드라마 3, 4화의 에피소드에서 유리의 가출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처리하려는 심은석 판사와 갈등을 빚게 됩니다.


차태주는 오래전 일이라 자신이 촉법소년 시절의 당시 판사를 잊어버리고, 찾으려고 백방 노력했으나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나중에 강원중 부장은 보자마자 차태주를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과거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내색하지 않았다고 하고, 마지막 인사로 잘 커주어서 고맙다고 합니다.


차태주는 자기 자신부터가 이미 과거 소년범이었으나 갱생한 사람이기도 하며, 다른 소년범들에게 항상 상냥하게 대하며,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 강원중 역(이성민):


강원중은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장입니다. 


강원중은 법관에서 22년의 경력을 가진 부장판사입니다.


강원중은 드라마 초반에는 매스컴을 통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연화 아파트 살인사건 또한 그냥 백성우의 진술대로 대충 처리하고 덮으려던 위선적인 관료처럼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소년들을 생각하고 재판에 임한 판사로 그려집니다


그는 아파트 살인사건의 경우 심은석의 소신에 마음을 돌려 자기가 법원장한테 까여가면서까지 진범인 한예은을 심판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또한 그는 단독으로 맡은 소년범 재판에선, 그의 관료적인 결정에 기반해 처분을 내리려다가, 소년범과 그 보호자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다시 처분을 바꿀 줄도 아는 걸 보면 사람 좋은 캐릭터입니다. 


이때  당에서는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라는 제의를 받았을 때도 처음엔 거절했으나 국회의원 측에서 소년법 개정을 걸고 설득을 하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결국 법복을 벗고 정계로 나아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이후 정계로 진출하기 위하여 법원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 사직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법원장이 자신에게 준 마지막 사건인 입시비리 사건에 자신의 아들이 엮여있음을 우연히 알게 됩니다. 


강원중은 악인 같으면서도 인간적인 면모가 공존하는 여러모로 양면적 캐릭터입니다. 

 

 

 

 

 


- 나근희 역(이정은): 

나근희는 강원중의 후임이자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장입니다. 


그녀는 7화 결말부 첫 등장부터 심은석에게 '자기구나? 겁도 없이 내부고발해서 부장 자리 내쫓은 배석이?'라는 말을 하며 심은석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는 미성년자 무면허 교통사고 사건의 주심을 맡을 때, '소년사건은 속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재판을 빠르게만 처리하려 해서 심은석과 지속적으로 부딪힙니다.


나근희는 드라마 8화에서 사건 가해자들에게 교통사고 특례 처리법을 적용시켜 징역을 보내자는 심은석의 제의를 거절하고 소년부 송치만으로 처분을 끝내버립니다.


나근희는 드라마 9화에서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심은석이 사건을 자기 앞으로 배당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합니다. 


이에 의문이 들어서 심은석이 관련 자료를 찾아봤더니 가해자인 백도현과 황인준이 5년 전 아파트 옥상에서 벽돌로 장난치다가 심은석의 아들 남궁찬을 죽여버린 사건을 나근희 부장 판하가 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시에도 나근희는 재판을 속전속결로 끝내버려 사실상 심은석이 소년범을 혐오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 사건 당시의 가해자들이 반성은커녕 법정을 너무나도 우습게 여겨 더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게끔 성장했다는 것을 나근희는 알게 되어서 뒤늦게나마 깨닫고 반성합니다.


나근희는 일반적인 대중의 감정과는 동떨어진 판결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관료적 법관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상 주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을 알아봤습니다.

 

 

 

 

 

 

2. 홍종찬 감독

 

홍종찬 감독은 MBC '태왕사신기'(2007)의 조연출을 시작으로 연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SBS '비천무'(2008) - 조연출


MBC '탐나는도다'(2009) - 공동 연출


SBS '검사 프린세스'(2010) - 프로듀서


SBS '시티헌터'(2011) - 프로듀서


JTBC '빠담빠담'(2011년~2012) - 공동 연출


SBS '주군의 태양'(2013) - 프로듀서


SBS '닥터 이방인'(2014) - 공동 연출


드라마큐브 '시크릿 러브'(2014) - 공동 연출


 tvN '마이 시크릿 호텔'(2014) - 연출


네이버T V '로스:타임:라이프'(2015) - 연출


tvN '디어 마이 프렌즈'(2016) - 연출


tvN '명불허전'(2017) - 연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리메이크)'(2017) - 연출


 JTBC '라이프'(2018) - 연출


tvN '그녀의 사생활'(2019) - 연출


넷플릭스 '소년심판'(2022) - 연출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2022) - 연출
을 하셨습니다.

이후에 넷플릭스 '소년심판(시즌 2)' - 연출을 할 예정입니다.

 

 

 

 

 

 

소년심판 포스터02
소년심팜 포스터02

 

 

3. 소년심판 줄거리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를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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