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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비상장주식 투자란?

by 인베스트타임 2026.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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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투자는 한마디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되기 전 회사의 주식을 미리 사는 투자”예요.
상장만 하면 대박이 나는 것처럼 들릴 때가 있지만, 실제로는 기대와 위험이 같이 크고, 절차와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손실이 커지기 쉬운 영역이에요.
그래서 저는 비상장주식 투자를 ‘재테크’로 하려면, 주식 공부보다 먼저 “거래 구조와 사기 위험”부터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려요.

비상장주식이 상장주식과 가장 다른 점은 딱 세 가지예요.
첫째, 가격이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형성되지 않아요.
둘째, 사고팔기가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셋째, 정보가 부족해서 투자자가 불리해지기 쉬워요.
이 세 가지가 합쳐지면, 비상장 투자는 실력보다 “운”처럼 보일 때가 생겨요.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구조를 잘 알고 들어가면 실수를 크게 줄일 수도 있어요.

비상장주식 투자의 매력은 보통 이런 기대에서 시작돼요.
“상장하면 몇 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상장 프리미엄 기대요.
또는 “남들보다 먼저 성장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소유의 만족감도 있어요.
특히 스타트업이나 성장 기업 이야기가 뉴스에 많이 나오면, 비상장 시장이 더 뜨거워지곤 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상장 자체가 ‘확정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상장은 계획이 바뀔 수도 있고, 아예 무산될 수도 있어요.

그럼 비상장주식은 어디서, 어떻게 거래될까요.
초보자 기준으로는 크게 네 가지 길이 있어요.
첫째, 비상장 주식 거래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둘째, 지인 소개나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간 거래하는 방법이에요.
셋째, 직원·초기 투자자 보유 지분을 매수하는 세컨더리 거래예요.
넷째, 조합이나 펀드, 투자계약 형태로 간접 참여하는 방법이에요.
초보자일수록 2번 개인 간 거래는 리스크가 확 올라가요.
서류, 명의, 대금 지급, 사기 가능성을 스스로 다 점검해야 해서요.

비상장주식 투자에서 핵심 리스크는 ‘가격이 싸냐 비싸냐’가 아니에요.
가장 큰 리스크는 “내가 산 주식이 진짜 내 것이 되는지”예요.
즉, 명의개서가 제대로 되는지, 주권(또는 전자등록) 확인이 되는지, 회사의 주주명부에 내 이름이 올라가는지 같은 기본 절차가 제일 중요해요.
이게 안 되면 회사가 아무리 잘돼도 나는 주주가 아니게 돼요.

그리고 그 다음 리스크는 ‘유동성’이에요.
비상장주식은 사고 나서 “언제든 팔 수 있다”는 전제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회사는 매수자를 찾는 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어요.
또 양도 자체가 정관이나 주주간계약으로 제한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비상장 투자는 시작부터 “내 돈이 오래 묶여도 괜찮은가”를 먼저 봐야 해요.

세 번째는 정보 비대칭이에요.
상장사는 공시가 강제되고, 애널리스트 보고서도 많고, 뉴스도 많아요.
하지만 비상장사는 외부에 공개되는 정보가 제한적이에요.
그래서 투자자는 회사의 설명을 그대로 믿게 되기 쉬워요.
여기서 “곧 상장한다”, “대기업이 인수한다”, “매출이 폭발했다” 같은 말이 가장 위험해요.
말은 쉽고, 확인은 어려워서요.

이제 진짜 중요한 이야기로 들어가볼게요.
비상장주식 투자에서 초보자가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드릴게요.

첫째, 회사가 어떤 법인인지부터 확인해요.
주식회사가 맞는지, 법인등록이 정상인지, 사업이 실제로 돌아가는지요.
겉으로는 번듯한데 실체가 약한 경우도 있어서, “존재 확인”이 1순위예요.

둘째, 주식의 종류를 확인해요.
보통주인지, 우선주인지, 상환전환우선주 같은 특수 조건이 붙었는지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같은 ‘주식’이라도 권리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어떤 우선주는 배당이나 상환 조건이 있고, 어떤 건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어요.
내가 뭘 사는지 모르고 사면, 나중에 분쟁이 생겨요.

셋째, 발행주식수와 지분율을 확인해요.
“주당 가격”만 보면 싸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발행주식수가 많으면, 회사 가치가 이미 비싼 상태일 수도 있어요.
초보자일수록 ‘주당 얼마’에 속기 쉬워요.
항상 “내가 사는 지분이 회사 전체에서 몇 퍼센트인지”로 보셔야 해요.

넷째, 최근 투자 유치(프리머니·포스트머니)와 밸류에이션을 확인해요.
회사가 최근에 어떤 가격으로 투자를 받았는지, 그때 투자자 조건은 무엇이었는지요.
만약 최근 투자 라운드보다 훨씬 비싸게 개인이 사는 구조라면, 시작부터 불리할 수 있어요.

다섯째, 락업과 양도 제한을 확인해요.
비상장주식은 “샀는데 팔 수 없는” 상황이 생각보다 흔해요.
정관에 주식 양도 제한이 있거나, 주주간계약에 동의권 조항이 있으면, 매도 과정에서 막힐 수 있어요.

여섯째, 명의개서 절차와 서류를 확실히 해요.
양도계약서, 주식양도승낙서, 명의개서 요청서 같은 서류 흐름이 정리돼야 해요.
대금은 되도록 에스크로처럼 중간 안전장치가 있는 방식이 유리해요.
개인 간 거래에서 “돈 먼저 보내라”는 말이 나오면 그때부터 경계해야 해요.

일곱째, “상장 예정”이라는 말은 계획으로만 취급해요.
상장은 심사, 실적, 시장 상황, 규제, 내부 정리 등 변수가 너무 많아요.
상장을 확정처럼 말하는 건 마케팅일 때가 많아요.
초보자는 ‘상장 스토리’에 흥분하는 순간 판단력이 급격히 떨어져요.

그럼 수익은 어떻게 나느냐도 현실적으로 볼게요.
비상장주식의 수익 시나리오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예요.
첫째, 회사가 상장해서 주식이 거래 가능해지면서 재평가되는 경우예요.
둘째, 다른 회사가 인수합병을 하면서 지분을 현금화하는 경우예요.
셋째, 비상장 시장 내에서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경우예요.
여기서 초보자에게 가장 위험한 건 셋째예요.
왜냐하면 ‘더 비싸게 사줄 사람’이 계속 나타나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어서요.

비상장주식은 “가치투자”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협상과 구조”가 수익을 더 좌우할 때도 있어요.
같은 회사 주식이어도 누구는 싸게 사고, 누구는 비싸게 사요.
정보와 접근성 차이 때문에요.
그래서 저는 초보자에게 비상장주식은 전체 자산의 일부만, 잃어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에서 하라고 말씀드려요.

비중 관리는 정말 중요해요.
비상장 투자는 변동성이 아니라 “불확실성”이 커요.
상장주식은 떨어지면 손절이라도 할 수 있지만, 비상장은 손절 자체가 막힐 수 있어요.
그래서 생활자금, 비상금, 1~2년 내 쓸 돈은 절대 넣으면 안 돼요.

사기와 유사 사기 패턴도 꼭 알고 계셔야 해요.
“기관이 이미 들어왔다”면서 증빙을 보여주지 않는 경우요.
“곧 상장 확정”이라며 일정표만 보여주는 경우요.
“지금 안 사면 물량 없다”면서 급하게 결정을 압박하는 경우요.
“수익 보장”을 말하는 경우요.
비상장 투자에서 수익 보장은 거의 금지어라고 생각하셔도 돼요.

그럼 초보자가 비교적 안전하게 접근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이렇게 단계적으로 권해요.
첫 단계는 플랫폼을 통해 소액으로 구조를 경험해보는 거예요.
두 번째는 회사의 재무와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의 기업만 보는 거예요.
세 번째는 명의개서와 서류 흐름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을 때 비중을 늘리는 거예요.
그리고 항상 “상장하면 얼마”가 아니라 “상장 안 해도 살아남는 회사인가”로 판단해보세요.

비상장주식 투자에서 좋은 회사의 힌트는 화려한 스토리가 아니라 기본 체력이에요.
매출이 꾸준히 생기는지요.
고객이 반복적으로 결제하는 구조인지요.
현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요.
추가 자금 조달이 막히면 버틸 수 있는지요.
이런 현실 질문에 답이 나오면, 그때 비상장도 ‘투자’가 되기 시작해요.

마무리로 정리해볼게요.
비상장주식 투자는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구조적 불리함이 있는 시장이에요.
그래서 “좋은 종목 찾기”보다 “안전하게 거래하는 법”이 먼저예요.
명의개서, 양도 제한, 주식 종류, 유동성, 정보 비대칭을 이해하고 들어가면 실수가 크게 줄어들어요.
저는 비상장 투자를 ‘한 방’이 아니라 ‘작게, 오래, 공부하면서’ 접근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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